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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음식과함께~

인생처음 명절 떡 해보다

안녕하세요~^^
설 명절은 모두들 잘 지내셧지요~
벌써 명절이 지난 새달을 맞이했네요

예전 저의 어린시절 속에 엄마는
명절되기 하루나 이틀전 꼭 자식줄려고 떡을 하신 모습의 엄마셨습니다
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되셔서 자신의 몸만 건사하실수밖에 없는 노년의 어머니가 되셧지요
하....시간이 유수네요

어린시절의 나에서 지금은 장성하여 출가한 자녀를 둔 어머니가 되었네요
자식을 결혼시켜보니
어머니의 마음이 다르네요
명절준비~떡을 하고싶어졋어요

한번도 직접 만들어본적도 없었고
만들고자했던 마음도 이제껏 없었는데
출가한 자식생각하며 흰떡을 해보고싶어지네요


전날부터 마음이 행복 설렘 이 교차합니다
쌀을 씻어 2시간 정도 불렸습니다
쌀 10kg이 마른 쌀이였을땐 들수있었는데 물에 불린 쌀은 배가 더 나가서 드는게 ''끙끙'' 자동발사되네요
남편은 출근상태.....
저 혼자 해결해야합니다...
불린쌀을 마당을 지나 주차장에 세워진 차있는데까지 !!!!!!!!!
너무 손과 허리가 아프네요!!!!!!!
순간!!! 괜히 떡 하나 싶은 생각 잠시 드네요
!!사서고생!!

방앗간으로 이동하여 주인이 그 다음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
불린쌀을 큰통에 붓고서 가루로 빻습니다

총 두번 가루반복 작업하네요
그 다음 시루에 가루담아서
뜨거운 증기로 찝니다


위에 보자기를 덮었는데 수증기로 보자기가 붕~떠오르네요

이런 작업들을 보니 어린시절 엄마따라 방앗간 기억..무거운 떡 다라를 머리에 얹은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....
엄마..그때 무거우셨을텐데 그 마음 헤아리지못해 드려 죄송합니다
입속에 넣기만 바빳을뿐 엄마의 힘겨움은 생각도 못햇네요...

25분? 가량 찌는 시간 갖고나니
백설기처럼 잘 쪄졋네요
백설기를 이렇게 만드나봅니다
새로운 사실발견~


기계에 떡을 넣으니 압착되어
가래떡이 나옵니다 신기방기!
이작업도 세차례 반복합니다

정말 내 인생에서 떡을 만들다니
실지 떡을 만들어주신분은 주인이신데 ㅎㅎㅎ

이젠 제대로 떡을 폽습니다
가래떡 기계로 바꾸고 뽑습니다
밑에 빨간 대야 속에는 물이 담겨져있습니다

물속에서 건져내면~

짜잔~~~~~
가래떡입니다~~~~

근데 떡이 더 무겁네요!!!!!
또 다시 낑낑대고 더 힘겝게 펴지지않는 허리로 집까지 떡을 겨우 옮겼습니다
너무 무겁네요
다음에 한다면 조금만 해야겟어요!!
설날에 친체들도 드리고 자녀들한테도 주고 너무 주는 기쁨이 행복했습니다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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